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주민번호 수집 금지에 대한 홍보와 공공기관이나 사업자가 개인의 주민번호를 수집하기 위해서는 법에 근거해야 한다는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도는 개인정보보호 담당부서인 정보화지원과 직원을 중심으로 홍성역과 터미널, 예산 덕산 상가지역, 삽교역 일원 등 3곳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도청 직원들은 주민번호 수집 금지를 알리는 현수막과 피켓을 설치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번호 수집 법정주의 내용을 소개하는 리플렛을 나눠줬다. 각 시·군 역시 역세권과 상가 밀집지역, 전통시장 등을 돌며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황인수 도 정보화지원과장은 “오는 8월 주민번호 수집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일반 도민은 개인정보 수집의 감시자가 돼야 하고, 사업자와 공공기관에서는 개인정보 수집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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