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유성구에서 베이비스튜디오를 운영하던 중 2012년 7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임산부 등 123명에게 시세의 절반 가격에 아기 성장앨범을 만들어준다고 속여 계약금 8128만원을 받아 잠적한 혐의다.
조사결과 김씨는 지역에서 열린 임신육아박람회 참여하거나 인터넷 카페를 통해 보통 120만원대인 성장앨범을 절반 수준에 제공한다며 계약자를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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