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이천 농협, 김포 농협 등 유명 쌀 산지 농협과 중소제조업체인 한국바이오플랜트와 손잡고 17일부터 롯데마트 전점에서 '드시던 쌀 그대로 즉석밥' 4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햇쌀 한공기 즉석밥(210g,6입)'을 3600원에, 프리미엄급 즉석밥으로 '이천쌀 즉석밥(210g, 4입)', '고시히카리 즉석밥(210g,4입)', '통큰오곡미로 만든 즉석밥(210g,4입)'을 각 5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햇쌀 한공기 즉석밥'의 가격이 CJ 햇반(210g,8입)의 1만150원과 비교해 개당 가격이 절반 이하 수준이며, 현재 행사가격인 7600원과 비교해도 30% 이상 저렴한 가격이라고 밝혔다다. 이 밖에 '이천쌀', '고시히카리' 등 프리미엄급 즉석밥 상품도 일반 브랜드 상품의 프리미엄급과 비교했을 때 3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기존 유명 브랜드가 독점하다시피 하던 시장 구조를 깨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는 한편, 농민, 중소제조업체와 동반성장을 하기 위해 반값 즉석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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