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 교수는 이날 새누리당 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의종군의 자세로 박성효 후보를 지지하며 서로 힘을 합쳐 힘차게 미래를 향해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육 교수는 이어 대전은 이제 꿈과 희망, 긍지와 자부심으로 재도약해 글로벌시대, 통일시대 중심로 나아가야 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제가 평생 준비해온 대전발전 비전과 정책은 이제 박 후보의 정책조언을 통해 실현 가능해 질 것으로 생각했다”며 “박 후보가 대전시장이 돼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대전을 침체에서 번영으로, 파벌과 분열에서 화합과 통합으로 이끌길 소망한다”고 지지의 배경을 설명했다.
육 교수는 또 “사실 제가 갖고 있는 생각과 정책을 모든 후보들과 만나 물어봤다”면서 “박 후보로부터 정책에 공감하고 필요성을 느끼는 만큼, 실현가능성을 검토해 적극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직접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육동일 교수는 7월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해 “오직 대전시장만을 목표로 뛰어왔을 뿐 차선의 계획은 없었다”며 “새로운 목표를 세우겠지만, 다음 선거를 염두에 둔 계획이나 목표는 없다”고 강조했다.
강우성ㆍ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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