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펠프스 [연합뉴스DB] |
USA투데이를 비롯한 미국 언론은 15일(한국시간) 2012년 런던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한 펠프스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목표로 전격 현역 복귀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수영 대표팀은 펠프스가 이달 말에 개최되는 아레나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펠프스는 100m 접영과 자유형, 50m 접영 등 최소 3개 종목 경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펠프스의 개인 코치인 밥 바우먼은 펠프스가 작년 가을부터 복귀를 준비했고 이번 대회 출전은 2016년 올림픽 출전을 위한 단계라고 밝혔다.
펠프스는 올림픽에서 무려 22개의 메달을 따낸 역대 최정상급 수영 선수다. 모든 종목을 통틀어 하계올림픽 사상 펠프스보다 많은 메달을 수확한 선수는 없다. 펠프스는 금메달 18개를 목에 걸었고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2개씩 차지했다.
펠프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8관왕에 등극했고 금메달 4개를 차지한 2012년 런던올림픽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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