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갤러리아 타임월드백화점 10층 타임월드홀에서 강방천회장이 자산관리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다. |
강사로는 증권가의 '미다스 손'으로 불리는 인물로 지난해 스웨덴의 저명한 애널리스타가 쓴 '세계의 위대한 투자자 99인'에 워런버핏, 피터린치 등 세계 최정상급 투자가들과 함께 한국인 최초로 이름을 올린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강방천 회장이 직접 강연을 맡았다.
강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유행을 좇지 않는 가치투자 성공이야기'라는 주제로 변동성이 심한 증시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꾸준히 시현하는 비결에 대해 소개했으며, 한화투자증권 타임월드지점 100여 명 고객은 강연을 직접 듣기 위해 좌석을 가득 메우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방천 회장은 고객들에게 “많은 고객들이 인기 있는 펀드가 아닌 좋은 펀드를 찾기 위해 발품을 팔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며 “펀드사와 펀드를 운용하는 사람이 어떤 정책과 전략, 마음을 갖고 운용하는 지를 정확히 분석해 투자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 80여개 펀드사가 있지만, 이중 20여개 펀드사 1곳만 이라도 철두철미하게 해부하면 답이 보일 것”이라며 “좋은 주식은 오래 가지고 있을 수록 좋고, 나쁜 펀드는 하루 빨리 헤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회장은 에셋플러스자산운용에 대해 고객들에게 설명하면서 경영 원칙과 운영 원칙, 판매 원칙에 대해 설명하며, “펀드는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 끈을 놓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펀드는 운영사의 운영자 생각에서 출발점과 끝단이 나오는 만큼 투자를 할 때 진정성을 갖고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한화투자증권 충호지역사업부 최덕호 상무는“이번 세미나를 통해 저성장, 저금리시대에 선택할 수 있는 유용한 투자 대안을 고객들에게 제시함으로써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금융 서비스 제공과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을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셋플러스의 국내 주식형펀드 5년 누적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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