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영태 경희대 교수 |
이에 따라 개발계획 진단은 사업 시행자 개발·실시계획안 작성, 도·자문단 사전검토 및 자문, 도 건설위원회 심의, 시행사 실시설계 및 공사 추진 등 네 단계에서 총괄기획가의 사전검토 및 배분, 의견 결정 등 두 단계가 추가된다.
총괄기획가는 ▲내포신도시 개발사업 자문단장 겸임 및 자문 총괄 ▲신도시 지구단위계획, 개발계획 변경 사전 검토 ▲내포신도시 내 민간 및 공공사업에 대한 총괄·조정 관리 ▲자문단 구성·해촉·변경·운영에 관한 의견 제시 ▲내포신도시 개발과 관련 자문 등이 필요하다고 도지사 및 사업시행자가 요구하는 사항의 사전 검토 ▲건설위원회 위원으로 참석, 자문단 결정사항 의견 제시 등의 권한과 역할을 갖는다. 도는 15일 총괄기획가와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한 뒤, 총괄기획가 주재로 첫 자문회의를 열고 홍예공원 설계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범석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장은 “총괄기획가는 내포신도시의 2단계 조성사업부터 완성 시까지 추진되는 각종 공공·민간사업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지휘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내포신도시의 일관성을 높이고, 계획적이며 연속성 있는 신도시 조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포=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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