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시당은 지난 11일 대전 서구 S컨벤션웨딩홀에서 서구 갑지역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선출대회를 개최하고 고 의장과 이 위원장을 해당 지역구 후보로 최종 선출했다.
고 의장은 당원 투표수와 여론조사의 지지율을 합산한 결과 134표(74명+69%)를 받으며 류제국 전 대청라이온스 회장의 40표(13명+31%)를 크게 앞질렀다. 여론조사만으로 치뤄진 서구 3선거구에선 이 위원장이 57.6%의 지지율을 얻으며 박명래 전 서구청장 비서실장(42.4%)를 제치고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기초의원 후보들도 확정됐다.
서구 가 선거구에는 박양주 전 서구주민자치위원회 변동위원장과 유봉권 서구의원이 각각 가번과 나번으로 선출됐다. 두 후보는 각각 87표와 86표를 받아 1표차이로 유 의원이 나번을 받았다. 나 선거구에선 조성호 전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사무국장이 가번을, 장미화 전 대한적십자 서구지구협의회장이 나번을 받았다 다 선거구의 경우, 박종배 전 새누리당 대전시당 부위원장과 김성일 서구의원 순서로 공천 기호가 결정됐다.
이영규 대전시당 공천관리부위원장은 “후보자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며 “본 선거를 위해 열심히 뛰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당원(210명)투표를 시행한 가운데 87명이 (41.4%)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서구을 지역 광역의원 등은 오는 16일에 선출된다.
강우성·송익준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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