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영 교수 |
▲ 유병로 교수 |
송 교수는 지난 11일 총장 임용후보자 선정 2차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 47표 가운데 25표를 얻어 1순위에 올랐다. 유 교수는 16표를 획득, 2순위로 정해졌다. 박준병 교수(경영회계학과)는 2차 투표에서 6표를 얻었다.
앞서 1차 투표에서는 송 교수 21표, 유 교수 12표, 박 교수 9표, 이동형 교수(산업경영공학과) 5표를 얻은 바 있다. 이날 선거에는 총추위 위원 48명 중 교수, 직원, 조교, 학생, 외부 인사 47명이 참여했다.
송 교수는 대전 출신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했으며 충남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밭대 기획연구처장, 공대학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한밭대 도시건축재생기술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천안 출신인 유 교수는 천안고와 충북대를 졸업하고 대전발전연구원장,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다.
한밭대는 조만간 총추위가 선정한 1, 2순위 후보자를 교육부에 추천하며 교육부는 인사 검증 등을 거친 후 2명 가운데 1명을 제7대 총장으로 임명한다. 새 총장의 임기는 오는 7월 20일부터 2018년 7월 19일까지 4년 단임이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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