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행정추진단은 기획관리실장 직속의 4급 단장과 5급 팀장 2명 등 모두 9명을 단원으로 구성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창조행정 TF(태스크포스)팀을 신설·운영해오다 이번에 정식 추진단으로 전환했다.
새롭게 출범한 창조행정추진단은 앞으로 대전이 보유한 과학기술과 도시문화가 반영된 지역특성을 반영해 창조경제과 사회적 자본 등 시정이념과 접목 및 공공데이터 개방,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대전형 모델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상 → 정상화'고강도 개혁의지를 표명한 공기업 부채비율 축소, 재무 건전성 확보, 비정상 관행의 제자리 돌리기 등 공사·공단 경영 합리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법·제도를 일탈한 비정상 관행을 정비하고 새로운 롤 모델 정립을 위해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보고회 및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공기업 정상화위원회를 운영해 불합리한 제도·예산도 개선한다.
성기문 창조행정추진단장은 “이번 정부의 핵심과제인 정부 3.0과 공공기관 경영합리화를 위해 정부의 개혁방안과 연계해 대전시에 맞는 모델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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