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0일 중회의실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해 지역상인회, 지역주민, 시민사회단체, 현장활동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도시재생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 및 도시재생 업무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원도심 도시재생 추진위원회는 공설시장 상인회, 지하상가 상인회, 명동패션상가 상인회, 시민사회단체, 현장활동가 등 10명으로 구성 위촉했다.
또 도시재생 업무지원협약은 천안NGO센터, 천안시 구도심 정비사업 연합회, 중앙동·문성동 주민자치위원회, 공설시장·지하상가·명동패션상가 상인회, (주)천안주거복지센터, 천안KYC(한국청년연합),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충남문화산업진흥원등 11개 유관단체와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12월 5일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고, 지난 1월 13일 국토교통부에서 주민 및 지자체가 재생계획을 수립·시행하고, 국가가 이를 지원하는 도시재생 선도지역지정 공모제안 사업에 참여한 가운데 민·관이 상호 협력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 및 공동체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통해 명동거리·지하상가·공설지장 등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을 활성화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이번 추진위원 위촉 및 업무지원협약을 통해 지역주민과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원도심지역에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들을 위한 특화사업, 문화·예술 기반조성사업 추진과 지역 내 대학·대학생들을 활용한 청년 네트워크 기반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천안=오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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