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천안시장 경선은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는 당원 확보의 형평성과 경선의 공정성, 당원협의회와 후보자 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는 게 도당 측 설명이다. 또 서산시장과 태안군수 경선은 위원회 표결(공천위원 9명 중 찬성 7명, 반대 1명, 기권 1명)을 통해 당원선거인 50%와 국민선거인단 50% 직접투표 방식으로 정해졌다.
공주ㆍ아산ㆍ논산ㆍ계룡ㆍ당진시장 후보와 부여ㆍ서천ㆍ청양ㆍ홍성ㆍ예산군수 후보는 당원선거인 50%와 여론조사 50%를 통해 선정키로 했다.
더불어 지방의원 후보자는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선정하되, 일반국민(광역의원은 700명 이상, 기초의원은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의 여론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따라서 공천위는 11일부터 13일까지 경선후보자 등록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당 관계자는 “기초단체장은 20일 각 시ㆍ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자 선출은 오는 25일까지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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