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생명과학고 씨름부는 한국전통스포츠인 씨름을 계승하고자 1976년도에 창단, 38년동안 중부권 씨름의 강자로 매김해 왔는데, 이번 대회에서 상주공고와 접전끝에 4-3으로 승리해 2008년 이후 6년만에 우승컵을 안아 학교의 경사로 크게 환영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윤민석 학생(3학년)은 장사급 개인전 셋째 판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배지기로 상대방을 제압해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박흥신 씨름부 지도교사는 “우리학교 씨름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더 큰 성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으며, 나아가 수많은 씨름 인재를 육성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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