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출루·4호 멀티히트 '역시 추신수'

  • 스포츠
  • 야구종합/메이저리그

4회 출루·4호 멀티히트 '역시 추신수'

보스턴전 5타석 2안타 2볼넷 '맹활약'… 10-7 팀승리 이끌어

  • 승인 2014-04-09 17:21
  • 신문게재 2014-04-10 8면
▲ 추신수 [연합뉴스 DB]
▲ 추신수 [연합뉴스 DB]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사진)가 시즌 네 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두 개 이상)를 기록하며 한 경기 네 차례나 출루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추신수는 9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겸 좌익수로 출전해 볼넷 2개와 함께 3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전날 시즌 첫 3루타에 이어, 이날도 시즌 첫번째 2루타를 때리는 등 네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타율도 0.345까지 올렸다.

추신수는 이날 보스턴 선발인 좌완 펠릭스 듀브론트를 맞아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 좌익수 앞 안타를 만들었고 3번 프린스 필더가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4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버크 베이든호프에게 다시 볼넷을 얻어낸 뒤 엘비스 안드루스와 프린스 필더가 연속 안타를 때리면서 추신수는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5회 1사 3루에서 우선상 2루타를 때려 시즌 세 번째 타점까지 올렸다. 추신수는 8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이날 네 차례나 출루하는 등 선두타자로서의 제 몫을 다하며 팀의 10-7로 승리에 기여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