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12월 말 12만4615명보다 4750명(3.8%) 증가한 것이며, 세대수는 지난해 말(5만45세대)보다 1870세대(3.7%) 늘어난 것이며 내국인은 12만6857명, 외국인은 2508명이며 세대수는 5만1915세대로 집계됐다.
박대순 평가통계담당은 “작년 말 정부세종청사 2단계 부처이전 공무원과 산하기관들이 속속 입주했고 세종시 지역에 대한 주거환경이 점차 나아짐에 따라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현재같이 증가추세를 감안할 때 내달 13만명 돌파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에 전월 대비 읍면동 별 인구수 및 세대수 증가가 가장 뚜렷한 지역은 지난 2월 초에 개청한 도담동이며 인구는 7489명으로 629명(9.2%) 증가했고, 세대수는 2613세대로 전월에 비해 227세대(9.5%) 증가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예정지역 내 인구현황 기준으로는 예정지역 내 총 인구가 전월 대비 782명(2.8%) 증가했고, 세대수도 248세대(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출범 직후(2012년 7월 말)와 비교하면 전체 인구는 2만4016명(22.8%) 증가했고 이 중 도담동을 포함한 한솔동 인구는 1만9704명(235.9%), 조치원읍은 4020명(9.2%), 장군면은 617명(12.9%) 등이 늘었다.
세대수는 8551세대(19.7%) 증가했고 도담동을 포함한 한솔동 6247세대(228.2%), 조치원읍 1844세대(10.6%), 장군면 439세대(20.0%) 등이 늘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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