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는 이날 오후 대화동 디아트웨딩홀에서 김창근 시장후보를 비롯해 홍춘기 대덕구청장, 유석상 유성구청장 및 시·구의원 후보와 당직자,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시당은 출범식에서 대전 전역에서 민생을 파탄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박근혜 정부를 심판하고 민주주의 수호에 국민적 공감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시당은 민영화를 저지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대전, 민주주의 대전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후보 출정식에서 김창근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박근혜 정부는 총체적 관건부정선거를 감추고 물타기 하기 위해 민생파탄과 민주파괴를 저질렀다”고 질타한 뒤 “이들을 심판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6·4 지방선거인 만큼, 출사표를 던지는 우리 후보들은 민생과 민주를 지키는 전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노동자들과 서민들의 요구와 이해를 대변하는 후보들이 대전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시의원, 구청장, 시장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되도록 만들자”고 강조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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