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의회에는 시, 시교육청 시설관리공단, 체육회 등이 참석했으며, 전국체전 업무메뉴얼, 종목별, 팀별 목표 득점 설정 경기단체별 미해결 애로사항에 대한 기관별 해결방안 모색, 전국체전 지원예산 감소에 따른 교육청 체육회의 지원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는 연 4회(3월, 6월, 9월, 12월) 4주차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열고, 협의 안건이 발생하면 수시로 개최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체육회에선 코레일축구단과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연고 유치에 따른 지원 예산, 구성팀 운영예산, 우수선수 영입 예산 등 15억원을 시 추경에 조기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시대표선수단이 경기력 향상에 매진할 수 있도록 경기장 사용 시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전국체전 전력 향상의 기본 바탕인 초·중학교 지원에 대한 관심과 지원, 선수 인프라 확대를 위한 대학팀 및 실업팀 창단과 해체 방지 등에 힘써 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이상휘 시문체국장은 “대전 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올해 전국체전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교육청, 시설공단, 체육회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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