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가 지난 2일 산음자연휴양림에서 대한항공 및 한진관광과 각각 양해각서(MOU)를 맺고 '항공마일리지 휴양림 투어상품' 운영과 '국민의숲(대한항공의 숲)'조성에 나섰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비수기 주중에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과 숲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산음자연휴양림 내에 국민의 숲조성을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산음자연휴양림 내에 5㏊규모의 국민의 숲 조성을 위해 매년 나무심기, 숲가꾸기, 산불방지 등 산림관리 활동에 참여한다. 한진관광은 홈페이지 및 콜센터를 통해 항공마일리지 휴양림 투어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항공마일리지 휴양림 투어상품은 이달 중순부터 6개 국립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매주 수·목요일(성수기 제외)에 운영되며,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갖고 있는 고객이면 누구나 본인의 마일리지를 사용해 투어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배문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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