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시·군, 대전지방식약청 관계자 등 10명이 총 5개 반을 편성해 도내 청소년수련시설과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인다.
이번 합동점검 대상은 ▲청소년수련시설 17곳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23곳 ▲위생관리가 취약한 산업체 집단급식소 및 일반음식점 110곳 ▲염소살균 소독장치가 설치된 지하수 사용 사회복지시설 119곳 등 269곳이다.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한 주요 점검사항은 ▲지하수 사용 시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예방 요령 홍보·교육 실시여부 ▲조리장의 위생상태 ▲채소·과일 등 날 음식 섭취 시 세척·소독 여부 ▲용수관리 ▲건강진단 등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제공 여부 등이다.
김밥·도시락제조 업체의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무표시 제품 식품제조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사용 여부 ▲자가 품질검사,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표시기준 준수 등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사항 등이며, 생산된 도시락·김밥 및 지하수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지하수 살균·소독장치 설치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살균소독장치의 정상작동 여부 ▲염소 소독액 적정투입 여부 ▲관리대장 기록 여부 등을 점검한다.
김현규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나들이 철 식중독 사고가 우려되는 청소년수련시설 및 지하수 사용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로 도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정성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