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식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창업, 성장, 연구개발 등 3단계로 나눠 추진하는 지식산업 육성에 도는 올해 모두 11개 사업에 225억16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식산업육성 실적=도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단계 중 창업보육센터 운영으로 입주기업 336개에서 531억59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고용창출 1215명, 지식재산권 195건, 벤처 인증 49건 등의 성과를 냈다. 도는 17개 창업보육센터에 도비 5억원을 출연했다.
또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에선 특허 출원 397건, 브랜드 출원 147건, 디자인 출원 126건 등의 성과를 냈고, IP스타기업 8개 육성지원했다. 도는 충남지식재산센터에 도비 10억원을 민간경상보조로 지원했다.
성장단계 중 중소·벤처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에선 한서대 표면디자인센터에 도비 5000만원을 민간경상 보조해 30개 기업 제품디자인 11건, 포장디자인 7건, CI 및 BI 디자인 4건, 카탈로그 8건 등의 실적을 냈다.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를 개최해 기업홍보 및 상담 총 1100건과 해외수출 상담 79건 123억원(충남 34건 34억1500만원)을 계약했고, 국내유통 상담 총 162건 3억2000만원(충남 54건 1억6000만원)을 납품 계약했다.
특히 연구·개발단계 중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사업에서도 성과를 나타냈다. 17개 대학·기관 75개과제에 대해 도비 17억원을 지원해 연구개발 66건, 제품개발 31건, 기술지도 17건, 매출증대 6억원 등을 기록했다.
여기에 산·학·연 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설치 지원사업에선 4개대학 6개 과제에 도비 3억2500만원을 지원해 특허출원 5건, 특허등록 4건, 시제품개발 5건, 신기술개발 3건, 공정개선 2건, 연구장비 13종 구축, 인력양성 39명 등의 실적을 나타냈다.
▲향후 추진계획=도는 지식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에도 11개사업에 225억1600만원을 투입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창업단계로는 △창업보육센터 운영(30억7900만원) △지식재산 창출 지원(22억8500만원)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 운영(9억6000만원) 등 3개사업에 63억24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성장단계(마케팅 촉진)에선 △중소·벤처기업 디자인개발 지원(8600만원)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3억원) △충남테크비즈존 운영(2억4600만원) △SW품질역량센터 운영(8억원) 등 4개사업에 모두 14억3200만원을 투입한다.
마지막 연구·개발단계에는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70억2000만원) △산·학·연 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설치 지원(13억원) △지역혁신센터(RIC) 운영(28억1000만원) △지역연고산업(RIS) 육성(36억3000만원) 등 4개사업에 147억6000만원 지원한다.
내포=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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