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길경호 김정원 조정순 조요한 최희준 |
'카르미나 부라나'는 카를 오르프의 대표적인 대 합창곡으로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150여명의 합창단에서 터져 나오는 엄청난 에너지의 음악이 속을 후련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멘토오케스트라, 대전아트오케스트라, 안디무지크필하모니아, TJB교향악단이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라는 이름으로 뭉쳤으며, 대전시립합창단과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당진시립합창단 역시 페스티벌 합창단이라는 이름으로 힘을 합쳤다. 지휘는 국립오케스트라를 지휘했던 최희준씨가 맡는다.
솔리스트로는 대전 최고의 소프라노 조정순씨와 바리톤 길경호씨, 카운터 테너 조요한씨가 협연한다.
'카르미나 부라나'를 연주하기 전 두곡이 먼저 연주된다. 첫 곡은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이고 이어서 피아니스트 김정원 씨의 협연으로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2번 A장조를 연주한다. 김정원은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피아니스트다.
가격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042-270-8333.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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