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근 |
김 예비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1948년 4월 제주에서 시작된 단독선거 반대, 민주주의 수호, 통일 국가 건설의 열망은 반세기를 넘어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며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선배들의 투쟁에 마음을 담아 넋을 기린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제주 4·3항쟁으로 체포, 투옥된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대전 산내에서 학살당한 것이 확인됐다”면서 “제주 4·3항쟁의 역사적 의의가 재확인되고, 국가기념일 지정이 논의되고 있는 시점인데 산내 학살현장에는 아무런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은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2014년 4월 3일, 제주 4·3항쟁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며 다시는 역사의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하고, 추모하고 함께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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