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성취평가제는 학생의 내신성적을 성취도에 따라 A-B-C-D-E 등 5단계로 나눠 매기는 절대평가 방식의 학생평가 제도로, 고등학교 입시에는 중3이 입학하는 2015학년도 처음으로 적용된다.
특성화고 내신 성적 산출일은 오는 11월 10일(중3 2학기 중간고사 성적까지 반영), 후기고(자사고 및 일반고) 내신 성적 산출일은 오는 12월 10일(중3 2학기 기말고사 성적까지 반영)이다. 올해는 자공고를 우선배정하지 않고 일반고등학교와 같게 전산추첨에 의한 선발하게 된다.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전기고와 후기고로 구분해 전기고(특목고, 자사고, 특성화고 등)는 8월에서 11월 사이에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학교별로 전형을 실시하게 되며, 후기고(자공고, 일반고)는 12월에 고등학교에 원서를 제출하게 된다.
김진용 중등교육과장은 “2015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은 중학교 성취평가제 조기 안착, 중학교 학사일 정상화 등 중학교 학생의 학습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에 중점을 맞추어 중학생들이 새로운 고입전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조기에 입학설명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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