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체육시설이 동구지역에 부족했던만큼 이번 국민체육센터 준공은 지역민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동구 주민은 “다양한 복지 정책도 중요하지만 이번 체육시설 준공은 지역민의 건강을 위한 복지가 아닐까 싶다”며 “가족과 함께 체육센터에서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며 체력을 기를 생각”이라고 반겼다.
동구 국민체육센터 준공은 생활체육을 토대로 한 지역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사회적 자본과 지역 관계망의 의미가 대두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의 소통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 국민체육센터는 지역민의 건강과 소통, 화합 등을 통해 살기좋은 동구를 만들어나가는 대표적인 상징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역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2일 오후 2시 동구 가양동 일원에서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시·구의회 의원, 생활체육회 관계자, 지역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국민체육센터 준공식을 연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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