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소식] 중구, 청소년 흡연예방 순회교육 실시

10월말까지 지역 초·중·고 37곳 대상

대전 중구는 1일 문화동 대문초를 시작으로 10월말까지 지역내 초·중·고 37개교 1만80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예방 순회교육'을 실시한다.<사진>

구는 흡연 시도 연령이 차츰 낮아져 학령기 대상자들에게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해 신규 흡연자를 차단하고, 청소년 흡연 경험율과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통해 구는 담배의 주요 유해물질, 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험, 청소년의 흡연 피해 등을 동영상과 함께 설명한다.

구는 청소년 흡연은 음주 등 다른 일탈행위로 이어질 우려가 높으며 흡연시작 나이가 낮아질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높아져 금연이 힘들고 평생 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경고할 예정이다.

또 성인기에 흡연으로 인한 건강문제를 가져올 가능성이 많아진다는 사실 역시 학생들에게 알리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