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역은 1만8759㎡의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 280 객실을 갖춘 특급 관광호텔과 예식장,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입주할 예정이다. (주)홍익스포츠는 지난달 27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안건이 상정됐지만 교통 및 주차장등의 문제로 부결처리 됐다가 이번 재심의에서 주차장을 151대에서 354대로 늘리고, 지하주차장 진입시 편의성을 제고하라는 권고가 받아들여져 가결됐다. 이에 따라 (주)홍익스포츠는 건축설계 및 심의, 허가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해 10월 12일 서북구 성정동 1430번지 일원 1만9838㎡부지에 지하3층 지상15층, 312객실 규모의 신라호텔(가칭)건설을 위한 건축사업을 승인, 곧 착공할 예정이다.
이런 대형호텔이 건설될 경우 호텔 불모지인 천안시의 숙박시설은 물론 대규모회의 등을 개최 할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그동안 천안지역은 숙박시설이 취약해 각종 대규모 행사 유치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형 호텔이 들어설 경우 관광객은 물론 각종 대단위 행사의 숙박객 유치에 탄력을 받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오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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