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동산중·고 탁구부 선수와 지도자들이 제52회 전국 남녀 중고학생종별탁구대회에 단체전에서 동반우승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전시체육회 제공] |
동산중·고 탁구부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간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전국 남녀 중고학생종별탁구대회에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특히 동산중은 창단 15년 만에 단체전, 개인단식, 개인복식 등 전 종목에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동산중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경남 반림중과, 결승전에서 수원 곡선중학교를 각각 4-0으로 완승하며 정상에 올랐고, 개인단식 결승전에선 같은 학교 김대우와 안재현이 만나 김대우가 우승하고 안재현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복식에서도 김대우와 안재현이 호흡을 맞춰 우승을, 같은 학교 박경석·이승환이 3위를 차지하는 등 대회를 사실상 싹쓸이했다. 지난해 제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한 동산중 탁구부는 이번 종별대회 우승으로 또다시 전국소년체전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산고 탁구부는 지난해 전국체전 개인전에서 우승한 임종훈(2학년)을 주축으로 이번 대회 단체전을에서 우승하며 올해 전국체전에서 우승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한편, 이번 대회 남녀 중·고 개인 단식 16강 진출자는 올해 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대표선수 선발전 출전 자격을 받는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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