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공주 금강풋살대회 U-11 부문에서 우승한 분당 골클럽 최인승(32) 감독은 우승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U-11 결승전은 골클럽의 '집안 싸움'으로 치러졌다. 골클럽 그레이가 레드를 2-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골클럽은 스페인 축구를 지향한다. 바로셀로나 지도자로부터 정기적으로 선진 축구 기술을 전수받아 풋살 경기에 접목하고 있다. 선수들은 패싱게임, 볼 소유, 드리블 등 기본기뿐만 아니라 생각하는 축구를 배우고 있다.
최 감독은 “올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해 매우 기쁘며 모든 선수들이 잘했지만, 팀 리딩 역할을 잘해준 윤준상 선수가 돋보였다”며 “올해에는 참가 예정인 25개 대회에서 모두 입상하는 것이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공주=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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