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병렬 |
선 전 의원은 이날 서구 탄방동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재생에너지인 태양력과 바이오가스플랜트의 원료인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한 전기ㆍ난방시설을 조성해 대전시 5개 자치구마다 에너지마을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선 전 의원은 이어 “현재 대전시가 추진 중인 자원순환단지 조성 사업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마을단위 사업에 부적합하고 원도심 활성화의 기조에 위배된다”고 지적한 뒤 “각 구별 1개씩의 에너지마을을 신설해 조성하고 이를 관리하는 에너지사업공단을 신설, 원도심에 유치해 대기업 유치와 같은 효과를 얻겠다”고 밝혔다.
선 전 의원은 에너지사업공단 신설과 에너지마을 조성을 통해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원자력에너지 의존도 감소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선 전 의원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을 유치하겠다는 생각은 막연한 발상일 뿐”이라며 “원도심에 직접 신재생에너지를 관리하는 에너지사업공단을 신설하고 유치하는 방안은 생태, 환경, 일자리 등이 포함된 융합적인 공약”이라고 강조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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