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공주 금강풋살대회 U-19 부문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호준(21) 뉴페이스 감독은 우승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천안팀인 뉴페이스는 이번 대회 결승에서 위너스 유스를 1-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2012년 팀 창단 이후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승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기쁨이 두 배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5경기를 치르는 동안 15득점에 무실점이라는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역사가 길지 않은 뉴페이스의 우승 원동력은 끈끈한 조직력이 꼽힌다. 주장 오현준을 중심으로 중원에서의 강력한 압박과 반 박자 빠른 슈팅은 상대팀을 무력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이 감독은 이번 대회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 감독은 “선수 대부분이 고 3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가고 풋살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며 “올해 11월 천안시장기 우승을 목표로 전국적인 강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공주=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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