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요인은 ▲부동산(토지·건물)의 평가액 상승 ▲저축예금 증가 등에서 찾을 수있고, 감소요인은 ▲가계비용 지출 등에 따른 채무증가로 분석됐다.
무소속 김정봉 의원은 전년 대비 4억여원 증가한 35억9304만6000원으로 최고 자산가로 우뚝 섰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28억3300여만원 재산보다 많은 수치다. 임태수 의원(14억4000여만원)과 김장식 의원(11억3300여만원), 강용수 의원(10억3000여만원), 유상수 전 행정부시장(7억5890여만원)으로 5순위에 손꼽혔다.
이어 장승업·김학현 의원이 6억원대, 유한식 시장과 김선무 의원이 4억원대, 박성희·유환준·박영송 의원이 2억원대, 고준일·김부유·이충열 의원이 1억원대 재산을 신고했다. 진영은 의원과 변평섭 부시장, 이경대 의원은 6000만~90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정봉·김선무·김부유 의원이 전년 대비 1억원 이상 재산 증가 상황을 맞이했고, 박성희·박영송·이경대 의원은 5000만원 이상 재산 손실을 봤다.
신고된 재산변동 사항은 오는 6월말까지 정부 공직자 윤리위원회 심사를 받고, 심사 결과 불성실 또는 재산 형성과정의 불투명성을 확인할 시 경중에 따라 경고조치와 징계의결요청, 해임요구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세종=김공배·이희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