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점검]충남, 미래먹거리 창출 가시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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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점검]충남, 미래먹거리 창출 가시적 성과

전자정보 등 4대 전략산업 통해 매출 124·고용창출 254% ↑ [민선5기 충남도 4년차 점검]6. 신성장동력산업

  • 승인 2014-03-30 15:44
  • 신문게재 2014-03-31 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충남의 지속적 경제성장을 이끌기 위해선 미래 먹거리 창출이 중요하다. 일자리 창출과 기업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도는 거시적인 산업 발전정책 마련과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발굴·육성과 함께 산업간 연계 등의 융·복합을 통한 대내·외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성장동력산업 발굴·육성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도는 4대 전략 및 2단계 선도산업 육성을 통한 사업화, 특화산업 육성,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가시적 성과를 나타냈다.

▲신성장동력산업 육성=도가 추진한 사업을 보면, 22개사업에 3985억원을 투입한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발굴 사업을 비롯해 4대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기술지원사업(948억원), 충청광역경제권 2단계 선도사업(584억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조성, 충남특화산업육성 사업(612억원),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등을 들 수 있다.

이중 미래 성장동력산업 발굴사업의 경우 코스메틱 산업 등 6개사업 1158억원, 동물약품허브조성 등 10개사업 822억원, 유연전자육성 등 6개사업 2005억원을 발굴했다.

자동차부품, 전자정보, 첨단문화, 농축산바이오 등 4대 전략산업 육성에서는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으로 매출액 124% 증가(2009년 2948억→2012년 6611억원), 고용창출 254% 증가(2009년 551명→2012년 1949명)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또 충청광역경제권 2단계 선도산업 육성의 경우 올해까지 목표인 고용창출 1218명, 매출 7110억원, 수출 3억2400만 달러 달성을 위해 순항 중이다.

충남특화산업육성 사업 분야에서도 지난해 83개 기관을 선정하고 내년까지 사업체수 314개, 고용창출 9570명, 생산액 6조원 이상 증가 등이 기대됐다.

▲향후 추진계획=도는 앞으로 환황해경제권 시대를 대비하는 선도사업 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충남지역발전종합계획 수립(2014~2018년), 올해 지역산업진흥계획 수립 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환황해권시대 대비 선도산업 육성의 경우 디스플레이,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반도체 등 5대 주력산업과 이차전지, 정밀화학 소재, 첨단 소재 가공, 헬스케어, 해양자원 등 5대 미래성장산업에 대한 로드맵을 만든다.

또 미래산업기획연구단 및 연구개발지원단 등 전문인력을 구성하고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연구개발 과제 기획ㆍ발굴(24건)을 추진하며, 신성장동력산업 발굴 및 국비확보(11건, 1988억원)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

충남지역발전종합계획 수립 분야에선 도내·외 기업 특성을 고려한 충남대표 산업을 선정하고 산학연과 연계 체계를 강화해 수요자 중심의 지역산업 육성 로드맵을 작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 충남지역산업진흥계획 수립의 경우 지역 내 기업수요·특성조사 분석을 통한 연구개발 및 비 연구개발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지역내 일자리 창출, 지역기업매출 극대화로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내포=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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