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대전 구간(신구 교차로)과 세종·대전 경계(둔곡 교차로)에 각 1개 정류장 설치를 검토하다, 금남면 주민 요구를 수용한 조치다. 세종시 금남면 일대에 BRT(Bus Rapid Transi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추가로 설치돼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이병창 광역도로과장은 “향후 금남면 주민들이 오송 또는 대전 이동 시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세종시와 협의해 지선버스 환승체계 수립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도시~테크노밸리 연결도로는 광역경제권 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 중 하나인 '오송~행복도시~대전 광역간 BRT 구축사업'에 포함된 노선이다. 내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4232억원을 투입해 왕복 6차로(BRT 2차로 포함)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병창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앞으로 금남면 주민들이 오송이나 대전으로 이동 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질 것”이라면서 “BRT와 연계가 쉽도록 세종시에 지선버스 환승체계 수립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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