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준모 예비후보 |
▲ 이태묵 예비후보 |
▲ 정연상 예비후보 |
▲ 오시덕 예비후보 |
▲ 고광철 예비후보 |
오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의 예비후보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최근 후보자들의 동향을 살펴보면 양준모 예비후보(중앙신협 이사장)는 “교통취약 주민들의 다함께 행복한 창조복지 구현의 실현 방법 중 하나로 대중교통 복지의 이동권을 확대 보장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무상택시요금제” 공약을 내걸었다.
28일 양준모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시내버스 비수익 노선을 포함해 버스폐지 노선과 버스가 다니지 않는 교통 취약지역을 우선 선정해 이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태묵 공주시장 예비후보(전 공주시청 시민국장)는 “후보자를 제대로 검증할 수 있는 자리 마련하자”며 “후보 간 정책토론을 통한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선거”를 공식 제안했다.
이태묵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오후 공주시 신관동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자들의 공약이 공주발전에 적정한지, 실천 가능한지, 향후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지 꼼꼼히 따져보는 자리가 마련돼야 한다”며 “특히 이번 선거는 후보난립으로 유권자들의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궁금증 해소를 위한 방법이다”라고 말하고 토론회를 제안했다.
새누리당 충남도당 사무처장을 역임한 정연상 공주시장 예비후보는 29일 오후 4시, 후보자 사무실에서 모교 후배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한일고등학교 정치분야 전문 인터뷰 동아리 '스텝' 학생들과 만남을 갖고 공주시의 현안문제와 해결방안, 정치인으로서의 비전, 그리고 청소년들을 위한 조언 등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연상 예비후보는 “공주는 현재 다양한 대내외 조건으로 인해 존립마저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인근 지역과의 상호보완을 통한 자급자족 도시 기능을 살려야 한다”며 회생방안을 강조했고, 정치인으로서의 자질과 앞으로의 포부를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오시덕 예비후보(전 국회의원)도 '기업이 온다, 사람이 온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누리당 공주시장 경선에서 지지를 해 달라”고 트위터를 통해 호소하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오 예비후보는 “떠나는 공주에서 돌아오는 공주로, 어린이에게 꿈을, 어르신에게는 편안함을 드리는 정책추진으로 금강의 기적, 백제 고도 공주의 부활을 반드시 이룩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그는 공주발전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 강조하고 “공주 100년 미래를 개척하는 주춧돌이 되겠다”고 역설하고 있다.
고광철 예비후보는 주자 중 마지막 선거사무서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처럼 새누리당 소속 각 후보자들의 행보가 빨라지면서 한치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형국이어서 다음달 마쳐질 것으로 보이는 경선에 귀추가 주목된다.
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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