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4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CIS는 전달과 같은 108을 기록했다. CSI는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가구가 많다는 의미이고 100 아래면 그 반대다. CSI가 100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3년 1월 이후 15개월째다.
6개월 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향후경기전망 CSI도 전달보다 3포인트 오른 102를 기록했다. 2010년 12월 이후 25개월 만에 처음으로 100을 넘겼다. 소비지출전망 CSI도 111로 1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경제주체들의 경기 인식이 긍정적인 쪽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8%로 2월에 비해 0.1%포인트 떨어졌다. 기대인플레이션'은 가계와 기업 등 경제 주체들이 예상한 1년 뒤 물가상승률로 하락세를 보인 것은 6개월 만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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