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는 27일 '결재문서 원문정보' 공개 서비스를 정보공개포털(open.go.kr)을 통해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자료에는 건강ㆍ복지ㆍ주택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5만여 개의 사전공표정보도 포함됐다. '장관, 시도지사와 함께 보는 문서' 코너에서는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사업계획(문체부)', '자살예방사업 추진계획'(복지부), '일자리 창출 종합 계획'(충남) 등 주요 의사결정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테마별 정보' 코너에서는 '위기가정 조기발견 및 지원체계 구축'(경남), '14년도 체류 외국인 대상 4대악 근절 치안활동 계획'(경찰청) 등을 찾아볼 수 있다.
또 국민 실생활에 유용한 '종합병원 MRI 등 진료비용(건강)', '어린이집 평가인증(육아)', '자치단체 축제원가(재정)' 등과 관련된 각종 정보 8만5000건의 정보를 기관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김성렬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선제적인 원문정보 공개로 정보공개 패러다임을 국민중심으로 전환할 것”이라면서 “올해에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보공개 및 서비스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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