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충남도의원 6·4 지방선거 출마 선언

“청양예산 1000억 확보 약속”

▲ 김정숙 충남도의원

'청양을 위해 뚱땡이 아줌마가 달려간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김정숙 충남도의원(52·새누리당 비례대표)이 27일 청양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도의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충남도청 내에서 쌈닭이란 닉네임을 얻고 있다. 그 이유는 어떻게 하든 예산확보를 위해 쌈닭처럼 싸워서 해결해 왔기 때문”이라며 “결과 아시아 대학태권도대회 유치와 청양소방서 유치, 청양대학의 도서관 건립 및 기숙사 신축 사업을 확보했다”고 4년 동안 쌓아온 업적을 소개했다.

이어 “여성 정치인의 섬세함으로 예산확보에 힘을 기울여 임기 4년 동안 500억 도비 확보 약속을 지켜냈다” 면서 “비례대표에 이어 지역구 도의원이 된다면 지난 4년간 그랬듯이 도 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10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청양=이봉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