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역시 전국적인 감소 경향을 반영했지만, 충남·북은 오히려 증가했다.
26일 국토해양부가 제공한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주택 현황을 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2391호로 전년 동월 대비 28.6%(2만995호) 줄었다. 지역별로는 세종시 미분양 주택 감소율이 두드러졌다. 세종은 전년 동월 대비 96.1%(98호) 줄어든 4호로 조사됐다.
충청권에서는 대전이 전년 동월 대비 43.1%(560호) 감소한 740호를 기록한 데 반해, 충북과 충남은 전북(53.9%)과 인천(52%) 다음으로 높은 39.1%, 6.9% 증가율을 나타냈다.
충북은 633호, 충남이 2741호 미분양 물량을 보유한 상태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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