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건설업계에 따르면 죽동 A5블록 공공임대는 전용 51㎡형 96세대, 59㎡형 396세대 등 총 492세대를 공급한다. 10년 공공임대 후 분양전환되는 아파트다. 최초 입주지정기간 종료일이 속하는 월의 다음달 1일부터 10년이후 분양전환된다.
51㎡형은 보증금 2800만원, 월임대료 45만원이다. 59㎡형은 보증금 3600만원에서 월 임대료 51만원 수준이다. 전환보증금으로 보증금 증액시 51㎡형은 보증금 5600만원에 월임대료 31만원, 59㎡형은 보증금 7200만원대에 월임대료 33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공급일정은 31일 입주자모집공고, 다음달 7일 다자녀ㆍ노부부ㆍ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9일 1순위, 10일 3순위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8일, 계약체결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 둔산중로 108 한국토지주택공사 1층 홍보관, 사이버견본주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죽동지구는 앞서 분양했던 대우건설 푸르지오, 금성백조주택 예미지 등 일반분양아파트는 모두 선전했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는 완판됐고 금성백조주택의 죽동예미지도 998세대 중 19세대만 미분양으로 남아있는 상태다. LH의 A5블록 공공임대주택 분양후에는 오는 5월 죽동지구에서 대원건설도 분양에 나서며 죽동지구내 모든 공공택지가 분양을 마무리하게 된다.
LH 관계자는 “죽동지구의 입지적 장점으로 시장에서 좋은 기대를 하고 있다. 다음주 입주자 모집공고 후 다음달 특별공급, 1순위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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