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면 일원은 대청댐 상류 상수원관리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나 그동안 하수도 국고보조사업에서 제외돼 주민들이 개인적으로 하수처리를 해왔다.
금강청은 오수발생량이 비교적 많은 금곡리와 거교리에 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비의 80%인 7억5900만원을 금강수계관리기금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수돗물로 사용되는 대청댐에 유입되는 하수를 정화해 오염물질 유입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금강청 관계자는 “생활오수가 대청댐에 직접 유입되는 댐상류 상수원관리지역은 상수원 수질보호를 위해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을 수계기금을 지원해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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