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지역 3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2014 지방선거 대전 유권자 네트워크'가 26일 오전 대전시의회 앞에서 결성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중도일보제휴사] |
유권자네트워크는 이날 보도자료 등을 통해 “지방자치 2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지방자치는 소수 기득권의 전유물로 전락했다”며 “현재 지방은 내·외부적으로 파탄 일보직전의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권자네트워크는 이어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역시 위기에 봉착해 있다”면서 “주권자로써 우리의 권리를 이번 선거에 적극 행사해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위기를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유권자네트워크는 또 “시민이 대전의 주인임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기득권으로부터 철저히 소외당한만큼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적극적으로 권리를 찾고 시민이 대전의 주인임을 선언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