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체고 박상은이 '제10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 -44㎏급 우승을 한 뒤 태극기를 휘날리고 있다. |
여자 -44㎏급에 출전한 박상은은 32강에서 아제르바이잔 제젤 카이르디노바를, 16강에서 멕시코의 다니엘라 파올라 소우자를 각각 7-3으로 여유있게 누른 뒤 8강에서 라트비아의 이네세 타르비에게 앞돌려차기 연타를 작렬해 KO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만난 태나다의 엠마 리 디 지오바지를 13-7로 이긴 뒤 결승에 진출한 박상은은 이란의 파테메 오모리하리스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세 판정을 받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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