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오재연 기자 |
충남지사출마에 의욕을 보이던 그가 불출마를 발표 한데이어 최근에는 경실련과 일부 시장예비후보로부터 공무원들이 특정후보를 민다는 등의 불명확한 공무원 선거 개입설 까지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천안ㆍ아산경실련은 25일 지난 24일 발표한 '공무원의 정치적중립촉구성명'과 관련 일부 정정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정정내용에서 경실련은 지난 24일 배부된 내용중 3월15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천안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최종리그전'의 표기가 3월16일 동서 배구장에서 열린 동서배구장에서 열린'국민생활체육 천안시배구연합회장기 배구대회'였던 것으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불명확한 성명에 대한 사과 내용이다.
앞서 성 시장은 모 후보 측으로부터 자신은 물론 공무원들이 특정후보를 밀어준다는 식의 압력성 억측을 받아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성 시장은 이에 작심한 듯 간부회의에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엄정중립을 강력하게 강조했다. 성 시장은 “ 후보자간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과잉반응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며 “공무원으로서 특정 후보자에게 줄서기, 지지는 절대 금지되는 사항으로 개인적인 친분, 학연, 지연 등으로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는 사례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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