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혁신센터 오늘 개소…KAIST내 전국 첫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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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혁신센터 오늘 개소…KAIST내 전국 첫 조성

초대센터장에 송락경… 강의·세미나룸 등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 승인 2014-03-25 17:45
  • 신문게재 2014-03-26 2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창조경제 전진기지 역할을 할 '창조경제혁신센터'가 26일 전국 최초로 대전에서 문을 연다.

초대 센터장으로는 KTB네트워크 투자심사역, KTB인큐베이팅 대표, 대덕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단장 등을 역임한 송락경 KAIST 초빙교수(이노베이션센터 소장)가 선임됐다.

KAIST내 교육지원동 3층에 678㎡ 규모로 마련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강의·세미나 공간을 비롯해 콘퍼런스룸, 개인별·팀별 개발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과 예비창업자, 투자가들이 직접 만나 교류할 수 있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다.

시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조성된 건물의 1층과 2층에도 예비창업자 인큐베이팅 시설 및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Fab-lab(fabrication laboratory) 공간 등을 올 상반기중에 확대 구축, 전국 최고의 창조경제혁신센터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염홍철 대전시장, 강성모 KAIST 총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 대표와 성공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등 1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소식 이후에는 성공창업가와 예비창업가가 참여하는 스타트업(Start-Up) 토크쇼가 낮 12시부터 80분간 진행되며 KAIST 창업동아리 아이디어 및 교수의 연구·창업성과 등 11개 성과품이 전시 또는 시연된다.

시 관계자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것은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인프라 구축이 탁월해 적지로 선정됐기 때문”이라며 “향후 대전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에 절호의 기회임과 동시에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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