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구청 직원과 자원봉사단체 및 회원으로부터 기부받은 수건이나 비누, 치약, 칫솔, 샴푸, 린스 등 생활용품과 가공식품을 동구지역 푸드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한다. '모아 모아 기부Day' 참여를 원하는 지역민은 동 주민센터에 기부물품을 접수하면 된다.
구는 또 안입는 옷이나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받아 향기 나는 알뜰매장을 통해 판매한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고 있다. 구는 지난 6~12일 재활용품을 수집해 의류 820㎏과 기타물품 543점을 수집했다.
동구 관계자는 “집 안 한쪽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소중하게 쓰일 수 있다”며 “작은 기부 문화가 정착돼 보다 따뜻한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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