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수영팀은 제주도 실내수영장에서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열린 '제9회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 출전,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5개의 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에서 시체육회 수영팀 새내기 오승철은 국가대표들을 당당히 이기며 평영 200m에서 2분16초7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다.
오승철은 또 평영 100m에서 1분03초09로 은메달을 따냈다. 팀 주장인 정용은 접영 200m에서 1분4초35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대전시시설관리공단 수영팀 유창수와 김대현은 싱크로다이빙 3m와 1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전은 이번 대회에서 총 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시체육회 수영팀 신명식 감독은 “이번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올해 아시안게임과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 성원해주신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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