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학한 영재학생들은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대상 총 60명으로 3차에 걸친 선발전형을 통해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발굴되었으며, 오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방학기간을 이용해 기본, 심화, 집중프로젝트 해결과정 등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과 과학적 탐구력을 신장하게 된다.
특히, 도형과 공간의 이해, 주사위의 비밀, 지구 생명체의 특징, 건축물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 등 다양한 수·과학적 경험을 습득하고 일상생활의 문제해결, 수월성 교육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또 폭넓은 학습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방학을 이용해 프로젝트 해결과정과 연계한 현장견학 학습 및 체험 학습이 실시되고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봉사활동도 의무 이수해야 한다.
한편, 이날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시작으로 관내 영재학급 7개교(조치원대동초, 연기도원초, 참샘초, 한솔초, 연세초, 조치원중, 한솔중)와 영재교육원 4개원(세종고, 한솔고, 국제고, 교원대)에서도 2014학년도 영재교육과정이 일제히 시작된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