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제 함께 고민해요

충남도 학부모 대상 특별강좌 개최

충남도는 25일 당진시 대강당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특별강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도교육청·충남지방경찰청·당진시가 공동주최하고, (재)충남도청소년진흥원·당진교육지원청·당진경찰서·당진시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특강은 날로 다양해지고 삼각해지는 청소년 문제에 대해 학부모와 각 기관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특별강좌에서는 학교폭력에 관한 동영상 시청과 '학교폭력·인터넷중독 예방과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부모역할'을 주제로 참행복교육원 이병준 원장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 원장은 강의에서 '갈 수록 감당하기 어려워지는 요즘 아이들', '우리는 그동안 어설픈 심리학의 노예가 되었다' 등 7가지 주제를 놓고 학부모의 대처방안과 역할에 대해 방향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자녀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학부모들을 위해 비공개 상담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내포=정성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