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추진위는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 후보 선정 방법 등에 대해 참여 후보자들인 서만철, 양효진, 유창기, 지희순 예비후보가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어 “단일화 합의과정에서 후보들이 이견을 보인 부분도 있었다”며 “하지만 모든 후보가 올바른 충남교육을 위해 유ㆍ불리에 연연하지 않고 대승적 결단을 내려 전격 합의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일후보는 여론조사 방법에 의해서 0.1%라도 승리하는 사람이 후보가 되는 것으로 합의 했다”며 “늦어도 다음달 초에는 도민에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희순 예비후보는 “이제 교육은 일부의 성취만을 강조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본다”며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충남교육을 반드시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유창기 예비후보는 “학생들은 배움의 즐거움을 갖고 교사들은 신나게 가르치는 학교, 학부모는 학교를 믿고 존중하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충남교육을 이끌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양효진 예비후보는 “충남교육을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으로 신뢰를 확실히 찾겠다”며 “40년 6개월 동안 교직에 있으면서 배운 경험으로 충남교육을 반듯하게 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자리에 선 서만철 예비후보는 “충남교육에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충남교육의 미래비전을 열겠다”고 간결하면서도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다.
내포=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