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아산 여성회관에서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토론회에서 가장 먼서 연설에 나선 전용학 후보는 “고향이 아산 송악”이라며 “아산발전을 위해 고속도로 5분이내 연결, 아산 신도시 사업2단계 확대, 아산 산업단지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정진석 후보는 “서울이 대한민국의 심장이라면, 아산은 성스러운 애국의 고장으로 영혼이다. 종합병원이 없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종합병원 유치를 약속한뒤, “안희정 지사와 싸워서 이길사람, 풍부한 국정경험이 있는 젊고 패기있는 차세대 주자를 선택해 달라”고 요청했다.
홍문표 후보는 “아산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지사, 시장 모두 바꿔야한다”고 강조한 뒤, “여성문화복지센터를 만들고 충남부지사를 여성으로 한자리 만들겠다”면서 “충남 프로 축구단 창단과 함께 수도권 전철을 도청 이전 지역까지 연장해 충남발전을 일궈내겠다”고 공약했다.
'아산의 아들'이라는 점을 부각시킨 이명수 후보는 “충청의 훌륭하신 선열들의 정신과 얼을 이어받아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 정부를 이끌어 가고 아산발전, 충남발전, 국가발전을 다 잘 할 수 있는 행정 전문가를 지지해 달라”면서 “행정혁신, 농업혁신, 6차산업으로 만들어 새로운 충남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산=김기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